후기
허인서가 한화의 유일한 희망이 되다

한화 이글스 가을야구 꿈은 사실상 끝났다고 보는 게 맞음
그나마 팬들 마음에 위안이 되는 건 허인서가 주전 포수로 성장했기 때문임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결과는 1대5로 지면서 승리 기회를 잃었음
허인서는 이번 시즌 포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음
지난해까지는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던 그가 올 시즌은 확실히 중심이 되고 있음
팀 전체적인 성적은 좋지 않지만 허인서만은 분명히 성장했다는 평가임
이유는 허인서가 수비와 타격 모두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임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허인서의 활약이 가을야구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함
그렇다고 해서 팀 전체적인 성적은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해야 함
하지만 허인서의 존재감은 한화에게 큰 무기로 작용하고 있음
앞으로도 허인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됨
그런데 허인서가 이렇게 잘 나가고 있는 건 단순히 개인의 노력 때문만은 아님
김경문 감독이 허인서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면서 그의 자존심을 키워줬다는 분석도 있음
감독이 허인서를 주전으로 내세우고 경기 중에도 자주 교체하지 않고 믿어주는 태도가
그의 자신감을 키워줬고 그 결과 수비력과 타격 능력이 동시에 오르게 된 거임
또한 허인서는 최근 몇 경기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포수로서의 역할을 넘어선 공격적 기여도 보여주고 있음
이런 점에서 허인서는 단순히 포수가 아니라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음
다만 팀 전체적인 성적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라
허인서의 개인적인 성장이 팀의 성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건 아쉬운 부분임
이런 상황에서 허인서의 성장은 한화 팬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있지만
결국은 팀 전체의 흐름이 바뀌지 않는 한 가을야구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음
그래도 허인서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내년 시즌에는 한화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분도 있음
이번 시즌은 허인서에게는 성장의 계기가 되었고 내년에는 그 성장을 팀 전체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음
